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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로 미래로

다가갈 때 

대표 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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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성악과 오페라를 세계인이 깜짝 놀랄 만한 수준으로 올려놓은 주역인 민영 오페라단들의 처지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국립오페라단과 서울시립 오페라단은 풍부하지는 않지만 국비와 시비로 우리나라 오페라의 위상을 근근히 지켜 나가고 있었지만 민영오페라단들은 한정된 자원 속에서 우리끼리 힘든 경쟁을 하며 생존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산발적인 지원이 숨어있었지만 갈증만 부추기는 최소한의 지원 흉내일 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어려운데다가 그나마 하늘의 별을 따기만큼 선정되기도 어려웠습니다. 

민영 오페라단들이 힘겹게 한작품 한작품씩 무대에 올려가며 우리나라 오페라계를 지탱해 나가는데 이를 지원할 시스템도, 자구적인 노력도 없어서 우리나라 문화계 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계에 참으로 보석과 같은 대한민국 오페라계는 차갑고 황량한 겨울벌판과 같은 상황속에서 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나라 오페라계가 2007년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를 만들어서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치고, 한데 뭉쳐서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 바로 대한민국오페라 대상입니다. 

정부의 지원이나 기업 후원 등 아무 것도 없는 빈손으로 출발한 연합회는 우리 오페라계에 가장 필요한 위로와 격려, 나아가서는 삶의 용기와 예술인으로서의 자존감과 명예를 살려주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인식으로 제일 먼저 오페라단과 성악가와 오페라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박수부터 쳐 주고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오페라 대상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회원 오페라단 120개에 달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오페라계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과 세계최대 규모의 창작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세계오페라의 중심국으로 가기위한 가장 든든한 주춧돌을 놓고 도약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모든 출발과 원동력이 되었던 첫 사업이 우리나라 오페라계를 대표하는 유일한 시상인 바로 이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인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이러한 축적된 에너지와 자산을 가지고 세계 오페라 중심국으로 우뚝 서서 오페라의 미래를 열어 가야 할 때입니다.

 특히 이제 막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맛보기 시작한

40억명의 아시아인들에게 우리나라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사)조선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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