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경남도민일보>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조명 오페라 함양 공연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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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9-02 12:25 조회 299회 댓글 0건본문
함양군, 광복 77주년 맞아 조선오페라단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 초청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가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오는 18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오페라 <주기철의 일사각오 열애>를 초청해 공연한다.
이 작품은 진해 웅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신사참배에 항거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그리고 있다. 오페라는 산정현교회, 평양경찰서, 주기철 목사의 집을 무대로 한 총 3막 작품이다. 곡은 임세정 작곡가가, 대본은 최승우 조선오페라단 대표이사와 조정일 작가가 함께 썼다.
주기철 목사는 웅천에서 소학교를 나와 평안북도 정주 오산학교를 다녔고 다시 고향 웅천교회에서 집사로 봉직했다.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면서 1926년 부산 초량교회에 목사로 부임했고 1931년 마산 문창교회 목사로, 다시 1936년 평양 산정현교회로 부임했다. 당시 주기철 목사는 저명인사로 부각되었고 1938년 신사참배 반대로 일제 경찰에 검속되었다. 그 후 같은 일로 여러 차례 잡혀가고 풀려나기를 반복하다 1940년부터는 5년간 감옥에서 고생하다 병사했다. 1963년, 그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웅동에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있다.
이러한 사연을 지닌 주기철 목사의 이야기를 조선오페라단이 ‘신사참배는 하느님에 대한 배신’이라는 그의 신념과 정신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조선오페라단은 1948년 창단, 1960년 이후 명맥이 끊어진 듯하다가 2011년 명맥을 이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유료. 문의 055-960-6710.
/정현수 기자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가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오는 18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오페라 <주기철의 일사각오 열애>를 초청해 공연한다.
이 작품은 진해 웅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신사참배에 항거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그리고 있다. 오페라는 산정현교회, 평양경찰서, 주기철 목사의 집을 무대로 한 총 3막 작품이다. 곡은 임세정 작곡가가, 대본은 최승우 조선오페라단 대표이사와 조정일 작가가 함께 썼다.
주기철 목사는 웅천에서 소학교를 나와 평안북도 정주 오산학교를 다녔고 다시 고향 웅천교회에서 집사로 봉직했다.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면서 1926년 부산 초량교회에 목사로 부임했고 1931년 마산 문창교회 목사로, 다시 1936년 평양 산정현교회로 부임했다. 당시 주기철 목사는 저명인사로 부각되었고 1938년 신사참배 반대로 일제 경찰에 검속되었다. 그 후 같은 일로 여러 차례 잡혀가고 풀려나기를 반복하다 1940년부터는 5년간 감옥에서 고생하다 병사했다. 1963년, 그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웅동에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있다.
이러한 사연을 지닌 주기철 목사의 이야기를 조선오페라단이 ‘신사참배는 하느님에 대한 배신’이라는 그의 신념과 정신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조선오페라단은 1948년 창단, 1960년 이후 명맥이 끊어진 듯하다가 2011년 명맥을 이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유료. 문의 055-960-6710.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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